RSS(Really Simple Syndication, Rich Site Summary)
두 가지 풀네임으로 검색이 되는데 어떤 뜻이든 모두 맞는 말 같습니다. RSS에 대한 위키백과 설명을 먼저 읽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RSS(Rich Site Summary)는 뉴스나 블로그 사이트에서 주로 사용하는 콘텐츠 표현 방식이다. 웹 사이트 관리자는 RSS 형식으로 웹 사이트 내용을 보여 준다. 이 정보를 받는 사람은 다른 형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RSS 리더에는 웹기반형과 설치형이 있다. 웹기반형 리더는 간단한 계정등록으로 어디에서든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RSS가 등장하기 전에는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 해당 사이트를 직접 방문하여야 했으나, RSS 관련 프로그램(혹은 서비스)을 이용하여 자동 수집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사용자는 각각의 사이트 방문 없이 최신 정보들만 골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간단하게 표현하면 스마트폰의 알람이라고 보면 됩니다.
예를 들어 네이버 웹툰 프로그램을 사용하면서 좋아하는 웹툰에 즐겨찾기를 표시해두고 그 웹툰이 업로드 되었을 때 스마트폰에 "관심웹툰이 업로드 되었다"는 알람이 뜨게 됩니다.
RSS도 유사한 기능을 갖고 있는데 관심웹툰(관심 웹사이트), 스마트폰(사용자)로 보면 됩니다. 좋아하는 잡지 사이트에 RSS구독을 해두었다면 "새 기사가 떴습니다"는 알람 메시지를 보내주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RSS 꼭 필요한 서비스?
스마트폰이 없던 과거에는 최신정보를 습득하는 방법이 제한적이었습니다. ① 관심 웹사이트에 수시로 접속하여 정보를 얻는 방법과 ② 내 메일주소를 웹사이트 회원가입에 입력한 메일로 정보를 받는 방법(단, 해당 사이트가 개인 블로그와 같이 회원가입이 불가능한 경우 사용이 어렵다)이런 환경에서 RSS는 상당히 유용한 서비스였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새로운 소식 알림을 받고, 원하는 정보라면 접속만하면 되었으니까요. 하지만, 지금처럼 스마트폰 시대에는 그 의미가 떨어지는 서비스입니다.
정보를 얻고자 PC를 켜지 않아도 되고, 스마트폰으로 24시간 알람을 받을 수 있으니 RSS는 더 이상 필요없는 것 같아 보입니다.(적어도 개인 사용자에게)
RSS 진짜 사용자는 검색엔진, 최대 수혜자는 웹사이트 주인
RSS는 웹 크롤러와 함께 검색엔진에 새로운 정보를 업데이트 시켜주는데 활용됩니다. 내 구글블로그가 왜 구글에서 검색이 안되는지 알아보니 크롤러 하나만 쓰기보다는 RSS를 같이 활용하는게 좋다고 합니다.위 상황으로 맞춰보면 검색엔진이 사용자가 되는 겁니다. 내 블로그에 새로운 글이 업로드되면 RSS 알림을 검색엔진에게 보내는 겁니다.
여기서 크롤러와 RSS의 차이가 조금 있는데 크롤러는 검색엔진이 주체가 되어 블로그에 접속-새로운 페이지를 끌어오는 역할을 합니다. 반면에 RSS는 블로그가 주체가 되어 검색엔진에게 새 소식을 알려주고 검색엔진이 소식을 받으면 데이터를 끌어옵니다.
결과적으로 블로그가 검색엔진으로 자동 공유되어 타인에게 노출될 가능성이 커진다는 점에서 크롤러든, RSS든 실제 사용하는 주인이 최대 수혜자입니다.
국내 대표 포털사이트별 RSS 등록방법
1. Google Search Console (https://www.google.com/webmasters/)
Google Search Console에서 [크롤링] - [Sitemaps] 를 클릭합니다. 그리고 sitemap추가/테스트 버튼을 누른 후 아래의 2가지를 입력해줍니다.
① sitemap.xml
② feeds/posts/default?alt=rss
(이것은 아래에서 계속 동일하게 사용되는 링크)
등록 후 몇 시간이 지나면(넉넉히 하루) 정상적으로 크롤링 되었다는 메시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 네이버 웹마스터도구 (https://webmastertool.naver.com)
네이버는 rss와 sitemap 등록을 따로 해주도록 되어 있습니다. sitemap은 지난 포스팅에서 다루었으니 생략하고 [RSS제출] 을 클릭합니다.
그리고 RSS피드 URL을 똑같이 입력합니다.(블로그주소 + /feeds/posts/default?alt=rss)
3. bing (https://www.bing.com/toolbox/webmaster?mkt=ko-kr)
구글과 동일하게 Sitemaps 옵션에서 (블로그주소 + /feeds/posts/default?alt=rss)를 입력합니다.
4. 다음 (https://register.search.daum.net/index.daum)
다음이 가장 쉽습니다. 신규등록에 블로그 주소만 넣으면 끝납니다. 다음에서는 sitemap, RSS 정보를 입력하지 않습니다.마치면서
이렇게 등록 했지만 100% 내 블로그가 검색되어 나온다는 보장은 할 수 없습니다.(각 포털 크롤러에 적혀있는 문구입니다) 예전 강의에서 들은 내용으로 검색엔진의 최고봉인 구글은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기 위해 여러가지 기법들을 녹여놨다고 합니다.그 기법 중에는 사이트에 접속되었다고 하더라도 별로 유용한 정보가 없다면 얼마 머무르지 않고 사용자는 사이트를 나가게 될텐데, 이처럼 사용자가 실제 머무른 시간 등 여러가지 요소를 복합적으로 판단해 사이트의 유용성을 평가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이트의 영향가 없다면 자연히 가치가 하락하고, 포털사이트들에서 검색 노출빈도도 자연히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렇게 사이트를 등록하는 것에만 그치지 말고 실제로 괜찮은 컨텐츠를 꾸준히 올려서 관리해야 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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