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보다 맛나는 전설의 탕수육과 수타짬뽕! 뿅의전설(분당 야탑)


안녕하세요. 멍짱입니다~!

예전에 여자친구 학교 근처인 분당 야탑에서 데이트를 많이 했었습니다.
벌써 7년이나 지났습니다만 변하지 않는 맛, 기억에 남는 맛이 있습니다.

이름도 특이해요ㅋ 뿅의 전설!!
(뽕이 아니라 뿅??)

수타짬뽕과 탕수육, 특히 탕수육 만큼은 이 집보다 맛있는 곳 없을 겁니다!ㅋ
오늘은 정말 분당 야탑 최고의 맛이라 생각되는 "뿅의 전설"을 소개해봅니다.


1. 다녀왔습니다(후기영상)




2. 외관(+주차장)

입구부터 얼마나 인기 있는 곳인지 알 수 있습니다.
처음 뿅의 전설을 갔을 때 인기는 많았지만 식당은 단독 건물이었어요.


여기는 1년에 한 번씩은 가는데 몇 년 안되서 맞은 편 건물을 매수하신 것 같더군요.
심지어 맞은 편 건물 두 곳은 대기실입니다
(식당 홀로 안쓰고 대기실로 쓴다니 -_-ㅋㅋ)



골목이 좁아 주차가 조금 불편하지만 타이밍 좋으면 본 건물 주차도 가능해요.


3. 메뉴

식사류 : 짬뽕 총 7종류 (매운정도 선택)
요리류 : 탕수육, 칠리새우, 크림새우 등

음식량은 은근 많습니다.
먹는 양이 적은 커플은 짬뽕(1그릇) + 탕수육(소) 추천합니다.



4. 시식후기

사실 여기 메인음식은 짬뽕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짬뽕과 쫄깃한 수타면... 크으
특히 요즘처럼 추운 겨울에는 짬뽕이 제격이지요!



하지만 제 생각에 진짜 메인은 탕수육입니다.
뿅의 전설에 왔을 때는 탕수육을 음미하면서 먹게됩니다ㅋ


탕수육 하나 갖고 오버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뿅의 전설에서 탕수육 먹어본 사람은 이해할 거에요.

일단 소스 없이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
적당한 튀김옷고기로 속이 꽉 차있어요.(약간 밑간이 되어있는 것 같기도 해요)
새우깡 먹듯이 하나씩 집어먹어도 좋을 정도입니다.





소스없이 반 정도 베어 먹었다면 이번에는 소스를 찍어 먹어봅니다.
소스 맛 자체는 일반 중국집과 비슷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한 것처럼 탕수육 튀김이 너무 맛있어서
소스 조합까지 되면 정말 끝내줍니다. 소스가 덩달아 맛있어지는 느낌?

개인적으로 치킨보다 더 맛있어요.
집 가까우면 주말에 치킨 대신 뿅의 전설 탕수육을 시켜먹겠습니다ㅋㅋ


5. 위치

분당 야탑역에서 내려 버스 8-1, 57, 720-1 을 타거나
걸어서 15분 정도면 갈 수 있습니다.
(갈 때는 버스타고, 올 때는 배부르니 걸어가는 것도 추천)




6. 정리하며

밥 먹으면서 옆 자리에서 재밌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뽕의 전설도 아니고 왜 뿅의 전설이냐?

사장님이 처음 가게를 시작하던 때에 "뽕의 전설"로 간판을 주문했는데
업체 실수로 "뿅의 전설" 이름으로 간판이 왔다는 겁니다.

주인 아저씨는 쿨하게 "뿅의 전설"로 이름을 바꿨다고 하고요.
(진짜인지는 모르겠어요ㅋ)

어찌됐든 특이한 이름, 그와 상관없이 전설의 맛 그 자체
뿅의 전설은 분당에 가면 꼭 들르고 오는 음식점이 되었습니다.

서핑을 하다보니 분점도 생겼더라구요.

하지만 진짜 맛은 본점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기회되신다면 분당 야탑에 위치한
뿅의 전설 다녀오시는 것을 초강추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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